2025년 5월 13일, GFO-X가 영국 최초의 FCA(재무행동감독청) 규제를 받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영국 암호화폐 규제 환경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FO-X는 주요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3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영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GFO-X는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새로운 통로를 제공하며, 규제된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인덱스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지원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로, 중앙 청산소인 LCH의 DigitalAssetClear를 통해 Robust risk mitigation을 강화하며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영국 금융 시장은 과거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했지만, 이제는 명확한 규제가 마련되면서 변화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ABN AMRO, M&G와 같은 유수의 기관들이 GFO-X를 지지하고 있으며, 첫 거래는 Virtu Financial과 IMC 간에 이루어져 시장의 신뢰를 입증했다.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의 역할을 인정하고 있는 가운데, GFO-X의 출시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 채택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및 유럽 연합의 전통 금융에서의 규제 성공 사례와 유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GFO-X 출범이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거래량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다.

GFO-X는 UK FCA가 기관 투자자용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금지를 해제한 이후 규제된 거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미래에는 상품 제공을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 플랫폼의 성공은 전 세계 금융 부문에서 더 많은 혁신과 참여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시사한다.

GFO-X의 출현은 영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신뢰와 참여를 증진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출시가 이루어지지만, 향후에는 생태계를 넓히는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GFO-X의 출시는 기관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를 증가시키기 위한 기초적인 단계로, 인프라, 중앙 청산, 견고한 리스크 완화 및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GFO-X의 CEO 아르납 센(Arnab Sen)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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