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 Mobil은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약간의 이익 감소를 보였다. 이번 분기 동안 Exxon은 86억 1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며 주당 1.92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3분기의 91억 달러, 주당 2.25달러와 비교해 약 5%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는 이번 분기 동안 주주에게 98억 달러를 환원했으며, 4분기 배당금을 주당 0.99달러로 인상했다. 또한 Exxson은 40년 이상 만에 최고 생산 수준인 하루 32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Wall Street의 분석가들이 예상한 바와 비교하여 Exxon의 실적은 긍정적이었다. 구체적으로, 주당 수익은 조정된 기준으로 1.92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예상치인 1.88달러를 초과하는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900억 달러로, 예상치인 939억 4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Exxon의 이익 감소는 정제 마진과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역사적으로 높은 수치에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회사는 여전히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지표들은 장기적인 성장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xon의 주가는 사전 거래에서 약 1%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와 변화는 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Exxon은 실적 발표를 통해 안정성을 보여주며, 향후에도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실적은 에너지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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