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의 CEO 제이 그레이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루스카이의 개방형 설계가 사용자로 하여금 모든 팔로워와 함께 플랫폼을 떠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여 인수 시도의 가능성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억만장자에 대한 방어는 모든 설계에서 드러난다. 만약 블루스카이가 인수되거나 회사가 사라지게 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오픈 소스이다"라고 말했다.도.

블루스카이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2주 만에 7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며 총 사용자 수가 21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블루스카이가 일론 머스크의 X와 메타의 쓰레드와 같은 경쟁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배경이다. 그레이버는 "트위터에 발생한 일은 우리에게서는 재현될 수 없다.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새로 시작할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스카이는 2019년 잭 도시의 요청으로 시작된 내부 프로젝트에서 출발하여, 2022년에는 독립적인 공익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그레이버는 "우리는 오픈 소스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소셜 미디어에서 그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것이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그렇게 많은 통제를 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블루스카이의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특별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포함될 예정이며, 제이 그레이버는 광고가 사용자에게 알고리즘적으로 추천되는 방식으로 제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사용자를 잠금하는 알고리즘 광고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또한 블루스카이가 광고 수익 모델을 채택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기도 하다. 과거 블루스카이는 X의 브라질 내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인해 200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추가하는 등 큰 성장률을 기록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블록체인 캐피털과 함께 15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여 총 36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사용층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날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레이버는 "앞으로 더 많은 개발자 생태계를 위한 서비스가 추가될 것이며, 로드맵 역시 앞으로 많은 것들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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