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ham Intelligence Inc.는 2024년 11월에 새로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로 운영을 이전하며, 해당 거래소의 본거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개인 투자자를 주 대상으로 하지만, 미국 사용자에게는 개방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Arkham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자유무역지대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절차가 될 것이다.

Arkham은 중동의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억 달러를 유치해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며, 중앙집중식 거래소들은 2024년 9월에 약 3.07조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여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거래소가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CCData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4년 만에 최저치인 27%로 떨어졌다. 이는 Arkham과 같은 신규 진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여건이 된다고 분석된다.

이처럼 Arkham Intelligence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새로운 거래소 출범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장 내 변동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에 발맞춘 전략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이 플랫폼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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