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ovin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보다 더 나은 실적과 매출을 보고하고 모바일 게임 사업 매각을 발표하면서 장외 거래에서 최대 15%까지 급등했다. 회사는 수요일 Tripledot Studios에 모바일 게임 사업을 현금 4억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실적은 LSEG 합의 예상치와 비교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당 순이익은 1.67달러로 예상치인 1.45달러를 초과했으며, 매출은 14억 8천만 달러로 시장의 기대인 13억 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AppLovin은 Tripledot Studios와의 거래를 통해 모바일 게임 사업을 매각하면서 약 20%의 지분도 확보하게 되며, Tripledot Studios는 'Sudoku Friends', 'Puzzletime', 'Solitaire Classic'와 같은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이번 거래는 2025년 2분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AppLovin은 2분기 매출이 12억에서 12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3억 8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2025년 1분기 동안 회사는 5억 7600만 달러, 주당 1.6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2억 3400만 달러, 주당 67센트에서 크게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1분기 총 비용과 지출은 8억 2055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다. AppLovin 측은 지난 2월 자사의 앱 사업 부문을 총 9억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서에 서명했음을 밝혔으며, 이에는 현금으로 5억 달러가 포함된다.

AppLovin의 사업 구조는 광고와 앱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로 여러 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 왔다.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광고 부문에서 역대급 성장을 경험한 AppLovin은 상대적으로 앱 사업의 중요성이 감소한 상황이다. 이 새로운 전략적 전환은 AppLovin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뉴스는 AppLovin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는 광고 기술 분야에서의 강력한 자리잡기와 함께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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