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DeFi를 위협하고 있다 — 지갑이 가장 약한 고리
M
관리자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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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금융(DeFi)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존의 인간 트레이더들은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AI 에이전트는 24시간 내내 유동성을 관리하고 수익률을 최적화하며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발전 속도는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지갑 시스템의 발전 속도를 넘어가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DeFi 플랫폼은 여전히 수동 승인 방식의 외부 소유 계좌 지갑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화의 필요성과 디지털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
기술 발전은 계정 추상화와 스마트 계약 지갑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를 도입한 사용자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작업을 강요받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DeFi 생태계 내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러한 인프라의 한계는 더욱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표준화된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안정적인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AI 에이전트의 활용은 손쉬운 DeFi 전략과 실시간 포트폴리오 최적화, 그리고 크로스체인 차익 거래 등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하지만 프로그램 가능한 권한과 온체인 가시성이 없는 상태에서 AI에게 통제를 위임하면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악의적인 봇, 잘못 설계된 자동화가 사용자의 자산을 잃게 만드는 catastrophic risk를 안겨줄 수 있다.
최근의 사건들은 이러한 위험을 증명하고 있다. 한 예로, 2024년 9월 사용자는 텔레그램 기반 거래봇인 바나나 건(Banana Gun)에서 563 이더(ETH)에 해당하는 약 190만 달러를 잃었다. 이 사고는 공격자가 메세지를 가로채고 사용자 지갑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오라클 취약점으로 인한 것이었다. 또 다른 사례로는 Aixbt의 대시보드가 해킹되어 직접 자금을 이동하게 만드는 명령이 발행되는 등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들이 DeFi 인프라의 systemic vulnerability를 드러내고 있다.
기존의 지갑 구조는 여전히 수동적인 거래 서명과 전파 단계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직된 아키텍처는 사용자에게 완전한 통제를 강요하는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AI 기반 DeFi가 안전하게 확장하려면 프로그래머블하고 조합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는 사용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도 자율 에이전트에게 통제를 위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스마트 계약이 DeFi 프로토콜의 로직을 인코딩할 수 있듯이, 지갑 인프라도 사용자 통제의 로직을 인코딩해야 한다. 즉, 세션 기반 권한 부여 기능과 에이전트의 행동을 암호학적으로 검증하며, 필요시 실시간으로 접근을 취소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구성된 인프라는 사용자가 거래나 전략 실행을 위임하면서도 완전한 통제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래머블 인프라는 DeFi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확장성 또한 증대시켜준다. 프로토콜 간의 단편화는 자동화 전략의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지갑 권한을 동기화할 수 있는 범용 키스토어 프로토콜이 등장한다면 크로스 체인 위임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상호 운용 가능한 에이전트 생태계가 열릴 것이다.
기관들이 DeFi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안전한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기존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가 자본과 상호 작용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검증 가능한 가드레일을 요구한다. 제로 지식 증명이 프라이버시와 컴플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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