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irm, 후불결제 서비스 사업자로서 예상보다 나은 2024 회계연도 첫 분기 결과를 보고했다. 이 회사의 총 거래 가치(총상품거래량, GMV)는 전년도 대비 35% 증가하여 76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72억 8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다. 또한 수익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강력한 단위 경제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Affirm의 조정 손실은 주당 31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5센트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이 회사는 또한 거래 비용을 제외한 수익(RLTC)이 2억 8500만 달러로, 이전 지침에서 제시했던 2억 6500만 달러에서 2억 8000만 달러의 범위를 초과했다. Affirm은 2025 회계연도 4분기에는 GAAP 기준으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CEO Max Levchin이 주주에게 보낸 최근 서한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2분기 수익은 7억 7000만 달러에서 8억 1000만 달러 사이로, 이 중간값인 7억 9000만 달러는 LSEG의 평균 추정치인 7억 8500만 달러와 유사하다. 또한 회사는 GMV를 93억 5000만 달러에서 97억 5000만 달러로 안내하고 있으며, StreetAccount에서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94억 8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Affirm의 주가는 올해 초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8월 말 이후 70%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Apple, Amazon, Shopify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덕분이며, 특히 Apple과의 제휴로 인해 미국의 Apple Pay 사용자들이 iPhone과 iPad에서 직접 Affirm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Affirm의 성장 이야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전략적 배급 파트너들을 추가함으로써 이룬 성과임을 강조하고 있다. Third Bridge의 분석가 Kevin Kennedy는 Affirm의 고급 주문 및 이자 기반 후불 결제 구매에 대한 신용 심사가 경쟁자들과의 차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제 산업은 계속해서 상품화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후불 결제(BNPL) 시장도 그러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티켓 이자 부여 구매는 Affirm을 통해 더 많이 접근 가능해지고 있다며 이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더 잘 보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Affirm의 분기 실적 발표는 동부 표준시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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