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홀푸드 직원들, 아마존 소속 식료품점 최초로 노조 결성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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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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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홀푸드 마켓 직원들이 월요일 저녁, 노조 결성을 위한 투표에서 130표를 찬성하며 미국 아마존 소속의 고급 식료품점에서 첫 번째로 성공적인 조직화 캠페인을 이루어냈다. 이 상점은 필라델피아 스프링 가든 지역에 위치하며,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투표 결과는 아마존 직원들이 더 높은 임금과 안전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간 아마존의 창고 및 배달 노동력 내에서 조직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홀푸드 직원들은 노조의 도움이 있어 자신들의 근무 환경과 임금, 스케줄 개선을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푸드 앤드 커머셜 워커스 노조(UFCW)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우리를 소진시켜버리는 부당한 업무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조 투표 요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UFCW의 주장에 따르면, 홀푸드 경영진은 이들이 노조 투표 신청을 한 후 "적극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펼쳤다. 그 결과 UFCW는 홀푸드의 행위를 두고 NLRB에 여러 건의 불공정 노동 관행을 제기하였다. UFCW 로컬 1776의 웬델 영 회장은 "이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오늘의 승리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홀푸드와의 협상 테이블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홀푸드는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직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지, 경력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홀푸드는 "필라델피아 센터 시티 매장에서 긍정적인 근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푸드는 2017년 아마존에 137억 달러에 인수된 이후로 주로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아마존이 홀푸드를 더 가까이 두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월요일 홀푸드 CEO 제이슨 뷔켈을 세계 식료품 사업을 이끌도록 임명했다. 이번 필라델피아 투표는 2017년 아마존에 인수된 이후 홀푸드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노조 선거로 기록된다.
앞서 2002년에는 위스콘신 주 매디슨의 한 홀푸드 매장에서 UFCW에 가입하였으나, 그 매장의 직원들은 2003년에 노조를 해산한 바 있다. 이번 노동 승리는 아마존의 창고 및 배달 노동력 내의 노조 활동 증가와 함께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더 높은 임금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조화를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은 직원, 정치인 및 사회단체들로부터 작업 속도가 부상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문제와 관련하여, 결코 노조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은 스페이스엑스, 트레이더 조와 함께 NLRB가 위헌이라고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NLRB는 아마존이 여러 건에서 연방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고소하였다.
2022년에는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아마존 창고에서 최초의 노조가 결성되었으나, 계약 협상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의 아마존 창고에서도 다음 달 노조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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