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가 2025년 5월에 발표한 판매 수치에서 전년 대비 16.3% 증가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 가격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가운데, 점점 상승하는 관세 비용과 차량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는 17.2%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약 29%의 급증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전기차, 특히 전기 포드 F-150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것을 상쇄하는 데 기여했다.

5월은 포드에게 있어 연속 3년째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달로, 최근 두 달은 임직원 가격 프로그램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격 프로모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5% 수입차 관세가 4월 초에 발효된 이후 발표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 포드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들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포드의 대변인은 로이터에 차량 가격 인상은 계절적 조정과 관세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 실적은 포드가 취한 가격 프로모션의 효과를 잘 보여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부문에서의 판매 감소는 향후 Ford의 전략 수정과 전동화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 기술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선호도를 감안했을 때 의미 있는 분석을 필요로 한다. 포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격 정책과 판매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몇 달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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