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조지아 항소 법원에 2020년 선거 패배를 뒤집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관련 형사 사건을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트럼프의 변호인 스티븐 사도우는 그의 2024년 대선 승리가 사건 기각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뉴욕의 트럼프 형사 사건의 방어 변호인이 제기했던 주장과 일치한다.

트럼프 변호사는 조지아 법원이 사건에 대한 관할권을 잃었고, 따라서 애틀랜타의 1심 법원이 즉시 기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도우는 "현직 대통령은 미국 헌법에 따라 기소나 형사 과정에서 완전히 면역"이라며, 트럼프가 2024년 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조지아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관할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특별검사 잭 스미스는 최근 트럼프에 대한 두 개의 연방 형사 사건을 그의 선거 승리로 인해 기각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한 2020년 대선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것이었다. 따라서 현재 트럼프에게 남아 있는 형사 사건은 조지아의 풀턴 카운티와 맨해튼에서의 사건 두 개뿐이다.

트럼프는 2024년 1월 20일에 취임하기 전에도 항소 법원이 사건을 계속 심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법원은 트럼프에 대한 계속되는 기소와 기소 과정이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조지아 주가 트럼프를 기소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미 1심에서의 형사 사건의 지연을 겪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가 풀턴 카운티 검사인 파니 윌리스를 자신의 팀의 검사가 사귀고 있다는 이유로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외치며 발생했다. 또한, 사도우는 최근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그를 기소했던 두 건의 연방 형사 사건을 취하한 점에 주목하며, 이는 결국 트럼프의 승리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현재로서는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130,000달러에 대한 비즈니스 기록 위조 혐의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이다. 이번 조지아 사건의 진행 여부는 트럼프와 그의 변호인에게 중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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