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2차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100일이 지나면서 그의 행보는 강렬한 시각적 순간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2025년 1월 20일에 시작된 그의 비연속적 제2기 임기는 “미국의 황금기를 연다”는 약속으로 시작되었으며, 그는 즉각적으로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대 역사에서 모든 대통령 중 가장 많은 행정명령을 발동하며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그동안 예측 불가능한 시장 충격을 유발할 수 있는 관세 제도를 단독으로 시행하였고, 이는 미국의 오랜 무역 관계와 동맹을 흔들 수 있는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점점 더 논란이 되고 있는 대규모 강제 추방 정책을 시행하고,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CEO 일론 머스크의 도움을 받아 연방 정부를 대폭 축소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포괄적인 정책들은 치솟는 불만과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트럼프의 백악관에서의 존재감은 그가 직접 서명한 142개의 행정명령과 문서로 세상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켰다. 특히 교육부 폐쇄 관련 행정명령 서명 당시 보여준 모습은 그가 추진하는 정부 축소의 상징적 행위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는 '해방의 날'로 알려진 4월 2일에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대규모 시위도 벌어졌다. 4월 5일,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를 겨냥한 '손을 떼라!' 시위가 워싱턴 기념비에서 열린 것은 그의 정책에 대한 강한 반발을 상징한다. 그의 대변인인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이 엘살바도르의 테러리스트 구금 센터에서 발표했던 내용은 강제 추방 정책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2차 임기의 첫 100일 동안, 트럼프는 먼저 있는 듯 없는 듯 글로벌 대기업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전 세계의 중요한 연례 행사인 대통령 취임식에 그들을 대거 초대하여 이목을 끌었다.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 그리고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등이 참석했던 이 장면은 정치적 비즈니스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4월 26일 교황 프란치스코의 장례식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의 만남을 통해, 국제 정치의 복잡한 양상을 재조명하게 했다. 이는 양국의 외교적 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도널드 트럼프의 제2기 임기 초기 100일은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의 정책과 행동은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키며 미국 전역에서 정치적 여론을 급변하게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정치적 행위에 그치지 않고, 미국 사회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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