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로마 가톨릭 교회의 역사에서 미국 태생의 첫 번째 교황으로 선출된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부스트 추기경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프레부스트는 목요일, 교황 이름 레오 XIV를 채택한 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그가 첫 번째 미국 교황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나라에 대한 대단한 영광이며,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교황을 만나는 데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프레부스트는 시카고 출신으로, 69세의 나이로 교황이 되었다. 그의 선출은 바티칸에서 열린 교황 선출 전투의 두 번째 날에 이루어졌으며, 그의 결정 소식은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흰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며 전해졌다. 이는 새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신호로, 많은 신자와 세계 각지의 언론이 주목하였다.

트럼프는 “무슨 흥미진진한 소식인가! 우리나라에게 있어 큰 영광”이라고 덧붙이며, 프레부스트 교황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교황이 자신의 정치적 목표 및 종교적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황 선출은 프란시스 교황이 4월 21일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뒤 이뤄진 것으로, 그가 남긴 유산과 교회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도 첫 번째 미국인 교황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교회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기사는 정치 소식의 연속적인 흐름 속에서도 특히 그가 주목받아온 보수적인 지지층에 미칠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해외와의 정치적 교류에서도 교황과의 만남이 공적 이미지와 외교적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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