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Donald Trump 대통령의 104% 중국 수입 관세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치는 중국의 보복 관세에 대한 반격으로 도입된 것이며, 이는 경제 전문가들과 기업 CEO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트레저리 장관 스콧 베센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에 대한 논의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무역 고문인 피터 내비로는 지난 금요일 관세가 협상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 와중에 일론 머스크가 내비로를 "정말 저능한" 자로 끌어내리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머스크는 내비로의 표현을 반박하며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조립 회사라는 비판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전반에 대한 머스크의 언급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비로와의 공개적 충돌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미국 주식 시장은 이러한 무역 긴장 속에서도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상승세를 보이나 하루가 지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4% 하락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1.57%와 2.15% 감소했다. 특히 애플 주가는 최근 4일 동안 23%의 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가치가 2.59조 달러로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역과 관련하여 스콧 베센트 장관은 미국의 무역 정책이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새로운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노력 일부로,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정책은 고용 회복과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의 파도에 미치는 강한 영향을 감안할 때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항공 산업 역시 최근 몇 주간 심각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팀 클락 사장은 이러한 고비를 "미증유의 상황"으로 표현했다. 그는 2008-2009년 금융 위기 이래 가장 격렬한 무역 격변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경고하며, 그로 인한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항공사들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무역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장의 반응이 더욱 긴밀하게 연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역 전쟁이 단기간 내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각국의 대응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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