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물가 상승 압력을 아직 만들지 못한 세 가지 이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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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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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와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적은 0.1% 상승에 그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과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부과한 관세가 현재까지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몇몇 특정 품목에 대한 가격 압력은 나타나고 있다.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이들 관세가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가 상승 우려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따라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관세는 일부 민감한 수입품을 제외하고는 가격 상승을 유도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물가 상승이 억제된 데에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 많은 기업들이 4월 2일 관세 발표 전에 수입 제품을 비축해 놓았다. 둘째, 관세의 영향을 실제 경제에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셋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위한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노무라의 선임 경제학자 아이치 아메미야는 "5월의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관세 발표 전에 기업들이 비축한 재고와 관세가 수입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데이터는 관세 압력의 일부를 보여준다. 수입 품목인 통조림 과일과 채소의 가격이 1.9% 상승했고, 로스팅 커피는 1.2% 증가하며, 담배 역시 0.8% 올라갔다. 내구재, 즉 가전제품과 같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의 가격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2018-2020년도 수입 세금 부과 시기와 유사한 양상이다.
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할지 여부는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들에 크게 달려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경제 활동 보고서는 가격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일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수석 경제학자인 룩 틸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보다는 경제 약세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는 디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930년 스무트-하울리 관세 당시 모습과 유사한 행보가 현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틸리는 소비자들이 이미 휴가와 오락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과거와 같은 가격 인상 여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여름 동안 관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9월까지 금리 인하를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면, 연준은 올해 말 금리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지만, 소비자들이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인다면 금리 인하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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