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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임명한 판사 에일린 캐넌, 암살 시도 사건에서 기피 요청 거부

M
관리자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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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연방 판사 에일린 캐넌이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암살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라이언 루스의 사건에서 기피 요청을 거부했다. 캐넌 판사는 루스가 제기한 주장을 검토한 결과, 자신이 사건에서 기피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캐넌 판사는 트럼프에 의해 연방 판사로 임명되었으며, 루스의 사건은 웨스트팜비치의 미국 지방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판사는 루스의 변호사가 제시한 여러 요소들이 공정성에 대한 외관을 만든다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러한 이유는 개별적으로나 함께 검토해도 기피를 정당화할 근거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루스는 58세로, 트럼프를 상대로 한 암살 시도와 불법 총기 소지,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9월 15일 트럼프의 골프장 근처에서 총을 소지한 상태로 발견되어 비밀경호국 요원이 발포한 후 도주하다가 체포되었다. 루스는 현재 모든 혐의에 대해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하고 있다.

루스의 변호팀은 캐넌 판사에 대한 기피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그녀가 트럼프의 U.S. 검찰총장 후보 목록에 올라 있다는 ABC 뉴스의 보도를 인용했다. 또한, 트럼프가 캐넌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점, 그녀가 트럼프 재선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원에서의 승진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피 요청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캐넌 판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트럼프가 자신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그의 발언에 대해 통제할 수 없다"며 "내 판결이 매체에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트럼프와의 사적인 관계도 없으며, 사건 배정도 무작위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캐넌 판사는 루스의 기피 요청을 기각하고 자신의 판결이 전반적으로 정치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록 외부에서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더라도, 그녀는 법적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결을 내릴 것임을 지지했다.

특히 캐넌 판사는 지난 7월, 트럼프가 기소된 기밀 문서 사건에서 불법으로 기소된 혐의를 기각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과 맞물려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캐넌 판사는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도 독립적인 판결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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