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래머는 목요일에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현재 백악관에서 전달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월가의 반응이 부정적이었고, 이는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즈니스 세계에는 매일 축하할 만한 일이 있다. 비즈니스 세계는 멋지다"면서 "행정부가 그런 사실을 강조했다면 우리는 훨씬 더 나은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래머는 "부정적인 요소는 혼자서도 충분히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그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번 주 내내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S&P 500 지수는 1.39% 하락해 사상 최고치에서 약 10% 이상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네 번째 연속 하락하여 1.3% 감소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크래머는 현재 경제 문제를 무시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고통 없이는 얻는 것이 없다"는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며, 부정적인 초점이 기업 세계의 모든 것이 나쁘다는 왜곡된 인식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의 이점에 대해 적절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체 경제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메시지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나은 거래 협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가지 긍정적인 개발 사항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달러 매장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와 인텔의 새로운 CEO 선임이 월가를 만족시켜 주가가 14% 넘게 급등한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하는 새로운 경제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래머는 "나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싶다.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심지어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전체 국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댓글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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