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중국제조 2025' 목표에 미달하며 기술 자립에 실패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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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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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상공회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10년 계획인 '중국제조 2025'의 주요 목표 몇 가지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기술 자립 목표가 건강하지 못한 산업 경쟁을 조장해 글로벌 무역 긴장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10개 전략 산업 부문 중 조선, 고속철도, 전기차 분야에서만 확실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다.
2015년 '중국제조 2025' 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이는 중국 기업들을 외국 기업의 비용으로 지원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중국 정부는 이 계획을 축소하려 했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의 기술 제재로 인해 국내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에서의 국내 점유율은 목표를 초과했지만, 항공우주, 고급 로봇 및 제조 부가가치 증가 비율 등 다른 분야에서는 원하는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자주 개발한 항공기인 C919는 여전히 미국과 유럽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산업 자동화 수준이 상당히 증가했지만 이는 대부분 외국 기술 덕분이라는 지적이 있다. 2024년 제조업 부가가치 성장률은 6.1%에 그쳐 2015년 7%에서 하락했고, 11%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연합 상공회의소의 회장인 옌스 에스켈룬드는 중국이 제시한 제조업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일에 대해 글로벌 경쟁자들에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중국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오히려 글로벌 경쟁자들에게 압박을 줄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3년과 비교해도 중국은 지난 10년 간 글로벌 제조업 부가가치의 29%를 차지하게 되며, 이는 미국과 유럽의 합계와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은 중국의 고급 기술 접근을 제한하고, 미국 내 제조업체들이 공장을 세우도록 유도하며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국가 발전 우선 사항을 매 5년마다 제정하고 있으며, 14차 5개년 계획에서는 디지털 경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계획은 연말에 종료되며, 다음 15차 5개년 계획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내 통신 대기업인 화웨이는 2023년 말 5G 속도를 지원하는 고급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드와는 전혀 다른 자체 운영 체제를 출시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중국의 기업들이 자급 자족을 위해 얼마나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고급 기술이 증가한다고 해서 효율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으로 이어져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은 '내재화(neijuan)' 또는 '진화(involution)'라는 용어로 묘사된다. 유럽 상공회의소의 에스켈룬드는 중국의 성공이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없으며, 여러 산업에서 건강한 비즈니스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기업들은 현재 소비 촉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제조업 그리고 이들의 생산력이 국내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정책 결정자들은 제조업 생산과 시장의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에스켈룬드는 "소비 촉진 노력이 제조업의 생산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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