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플러스토큰 사기와 연관된 7,000 ETH를 이전하며 시장 우려 증대
M
관리자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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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는 플러스토큰(PulsToken)이라는 악명 높은 폰지 사기와 연관된 7,000 ETH, 약 1,6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체했다. 이 조치는 페어 언더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추가 자산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플러스토큰 사기는 2018년부터 2019년 동안 약 260만 사용자로부터 사기 행각을 벌인 것 중 하나로, 고수익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며 고도화된 거래 알고리즘을 내세웠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것은 고전적인 폰지 사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중국 당국은 사기 주범으로부터 약 140억 달러의 다양한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이제까지 압수된 비트코인의 상당 부분은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매각된 반면, 이더리움 보유량은 대부분 손대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7,000 ETH의 거래소 이전은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특히, 바이낸스(Binance), 비트겟(Bitget), OKX 등의 주요 거래소로의 이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시장 분석가들은 대규모 매각이 이더리움 가격에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플러스토큰과 관련된 지갑의 이동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면밀히 주시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 있는 54만 2천 ETH, 약 13억 달러 상당의 자산도 조만간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을 부추기고 있다. 이미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암호화폐 시장은 조정세로 접어들었으며, 비트코인은 61,000 달러 이하로 하락했고, 이더리움 역시 3.2%의 가치가 감소했다.
이런 최근의 변화는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에게 조심스러운 접근을 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자산 매각 가능성은 이미 변동성이 큰 시장에 한층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이에 따라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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