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브랜드 리오토와 지크르, 9월 기록적인 차량 인도량 보고
M
관리자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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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로운 에너지 차량 브랜드인 리오토(Li Auto)와 지크르(Zeekr)가 각각 9월에 기록적인 차량 인도량을 보고했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리오토는 9월에 53,709대를 인도하며 7월의 이전 최고 기록을 5%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크르 역시 21,333대의 차량을 인도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두 회사는 이미 발표한 인도량 예측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국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제조사 엑스펑(Xpeng)도 9월에 21,352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주장하며, 그 중 10,000대 이상은 8월 말에 출시된 대중 시장 브랜드인 모나(Mona)의 M03 쿠페로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신규 에너지 차량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하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회사가 향후에도 강력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새로운 에너지 차량은 하이브리드와 전기배터리로만 구동되는 차량을 포함하며, 7월과 8월 동안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절반 이상이 이 범주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의 비중 상승은 리오토와 지크르 같은 신규 브랜드들이 가격 측면에서도 테슬라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모델 Y SUV는 249,900 위안(약 35,630 달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 3는 231,900 위안에 해당한다. 이러한 가격 경쟁 속에서 리오토와 지크르의 차량은 비슷한 클래스에서 대중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은 화요일에 휴일로 시장이 종료되었으며, 홍콩 시장은 수요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리오토와 엑스펑은 이번 기록적인 차량 인도량 덕분에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지크르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달 필요한 차량 인도가 몇 천 대 부족한 상황이다.
딜러네트워크의 변화와 고객의 수요 증가로 인해 리오토와 지크르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리오토는 연료탱크를 통한 배터리 주행 범위 확장이 판매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브랜드들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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