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view Capital이 CVS Health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경영진과 만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러한 회의는 CVN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주의 압박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현재 CVS의 주가는 올해에만 22% 하락한 상태이다.

CVS Health의 주요 주주인 Glenview Capital은 월요일에 회사의 고위 경영진과 접촉하여 비즈니스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이 헤지펀드는 여러 분야에 투자하고 있지만, 최근의 규제 공시에 따르면 Centene, CVS 및 Teva Pharmaceuticals와 같은 다양한 기업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lenview의 구체적인 제안 내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Glenview가 CEO인 카렌 린치와 함께 CVS 경영진과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VS의 대변인은 "회사는 투자자들과 정기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주주 및 분석가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업이나 개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VS는 최근 몇 분기 연속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의료비 상승으로 인한 보험 부문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중 연기된 절차를 받는 노인 환자들로 인해 전반적인 건강 관리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CVS는 미국의 보험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보험사인 Aetna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유닛은 Affordable Care Act, Medicare Advantage 및 Medicaid와 같은 여러 플랜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CVS는 보험 유닛의 성과와 전망을 이유로 리더십 개편을 발표하며, CEO인 린치가 해당 부문의 사장인 브라이언 케인을 즉각적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CVS는 소매 약국 사업에서도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처방약에 대한 환급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해 CVS의 매장 수익성도 저하되고 있다. 이와 함께 CVS는 올해 8월 20억 달러 상당의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인공지능 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CVS는 3년 동안 900개 매장을 폐쇄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1개 매장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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