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 시장에서 다수의 주요 이슈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보잉(Boeing)의 3월 주문 및 배송 수치 발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보잉의 주가가 지난 한 달간 약 10% 하락, 지난해 7월 31일 기록한 고점에서 30% 떨어진 상태이다. 기업들은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때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클린 에너지 섹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SolarEdge Technologies의 주가는 월요일에 또 9.25% 하락하며, 지난해 고점에서 약 8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Invesco Solar ETF(TAN)도 4%의 하락폭을 보이며 지난 6월 고점 대비 44% 낮아졌다. 그러나 First Solar는 월요일 동안 1% 반등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6월 고점 대비 57% 하락한 상태다.

가치주지수인 Vanguard Value Index Fund ETF(VTV) 역시 월요일에 0.8%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0.2% 하락을 기록했다. VTV는 지난해 11월 29일 고점 대비 14% 감소했다. 다른 가치 지수들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SPDR S&P 500 Value ETF(SPYV)는 1% 하락, SPDR S&P 400 Mid Cap Value ETF(MDYV)는 1.4% 하락하여 지난해 11월 25일 고점에서 각각 17%와 21.8% 떨어졌다.

투자 전문가인 제프리 건들락(DoubleLine의 CEO)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시장에 현금을 투입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저조한 경제 전망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이 상황이 악화되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자산 매입을 통해 시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망은 앞으로의 경제 환경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고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도 최근의 시장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Nvidia)는 월요일에 3.53% 상승했으나 여전히 올해 초 고점 대비 27% 하락했다. 아마존(Amazon)도 2.5% 상승했지만 2월 4일 고점 대비 27% 떨어진 상태이다. 메타(Meta)와 알파벳(Alphabet)도 각각 소폭 상승했지만, 2월 중순에 비해 30%와 29% 하락했다.

이 밖에도, U.S. Steel의 주가는 최근 16%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본 스틸 기업의 인수에 대해 새로운 검토를 지시하면서 우호적인 소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 신탁(REIT) 섹터는 월요일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여러 종목이 상당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9억 개의 주식이 거래된 월요일은 2007년 이후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신중하게 시장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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