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요일, 한국 시간으로 저녁에 발표된 주식 시장 관련 뉴스에 따르면, 다우 산업지수는 미중 간의 관세 인하 합의 이후 1,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협상으로 인해 경제 전문가들은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내일의 거래세션에서도 주목할만한 이슈들이 많다. 지금까지 다우 산업지수는 연초 대비 3.2% 상승하며, 나스닥 100과 S&P 500은 2025년 손실폭을 줄여 1% 미만으로 감소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연초 대비 3.1% 하락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6.2%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식 시장에 대한 더 자세한 전망은 유진투자증권의 제레미 시겔이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업 부문은 6% 이상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금융,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부문 또한 각각 5%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에너지, 통신 서비스, 헬스케어, 정보기술 및 소비자 재량 부문은 모두 올해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산업 부문에서 우버 테크놀로지와 우주 기업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40% 이상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제너럴 일렉트릭 항공 및 제너럴 일렉트릭 베르노바도 각각 31% 및 27%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UPS, 유나이티드 항공, 제너럴 다이나믹스, 페덱스, 델타 항공 및 J.B. 헌트 등은 하위 랭킹에 머물고 있다.

내일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보잉의 월간 주문 및 출하 수치 발표로, 이는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보잉 주가는 최근 200달러에 근접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약 27% 상승하였다. 동시에,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JD.com은 이른 아침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8% 하락한 상태다. JD.com의 주가는 10월 7일 고점 대비 25% 감소했다.

한편 디즈니 주가는 월요일에 4% 상승하였으며, 12월 고점 대비 7% 하락한 상태이다. 현재 주가는 $110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패스트 머니”의 트레이더인 댄 내선은 디즈니의 주식을 매수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20% 이상 상승한 디즈니의 상대 강도 지수(RSI)는 77로, 이 지수는 일반적으로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 상태로 판단되며, 향후 조정 가능성이 염려된다.

앞으로의 주식 시장이 미중 협상에 따른 긍정적인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각 기업의 실적 발표가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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