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재택근무를 했던 경우, 재택근무관련 세액 감면을 고려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세액 감면 자격을 얻는 것은 예상보다 더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근 ZipRecruiter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기업의 7%만이 전면 원격근무를 허용했으며, 이는 2023년 21%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같은 조사에서 40%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W-2 직원인 경우, 즉 회사가 월급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하는 형태라면, 2024년 재택근무 관련 비용에 대한 세액 감면을 신청할 수 없다고 자격 증명자로 활동하고 있는 재정설계사 말콤 에드리치가 설명했다. 2018년 이전에는 W-2 직원들이 미환급 직무 경비, 즉 재택근무 비용을 '기타 항목화된 공제'를 통해 신고할 수 있었으나, 이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개정안에 의해 2025년까지 제거되었다.

2024년에는 계약직 혹은 자영업자로서 재택근무 비용 세액 감면의 자격을 여전히 얻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자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에드리치가 덧붙였다.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IRS에서 요구하는 "정규적이고 전적으로"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 이 공간은 자택의 일부인 개별 방일 수도 있고, 부지 내 다른 구조물일 수도 있다.

재택근무 비용 세액 감면을 계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정규 방법' 또는 '단순 옵션'이다. '단순 옵션'은 사용된 공간의 1평방피트당 5달러의 고정 요금을 적용하며, 최대 300평방피트까지 총 1,500달러로 한정된다. 반면 '정규 방법'은 사용된 공간 비율에 따라 실제 비용을 공제받는다. 여기에는 모기지 이자, 보험료, 공과금 및 수리 비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감가상각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택의 가치의 일부를 차감하는 것이다.

정규 방법은 더 복잡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상당한 세액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재정설계사 닐 크리쉬나스와미가 말했다. 그러나 정규 방법을 사용할 경우, 주택을 나중에 판매하면서 '감가상각 회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에드리치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청구되었거나 청구할 수 있었던 감가상각에 대한 세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단순 옵션이든 정규 방법이든, 기록 보관은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한다. 그렇지 않으면 IRS 감사를 받았을 때 공제가 거부될 수 있다. 따라서 재택근무 비용 세액 감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올바른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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