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래머는 최근 증시 하락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그는 S&P 500 지수가 지난주에 급락하며 조정 국면으로 접어든 이유가 일반적인 것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크래머는 "현재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미국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경기 침체"라며, "이번 조정은 정부의 보다 신중한 지출 철학으로의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증시 조정은 일반적으로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 혹은 해외 이슈 등이다. 그러나 이번 하락의 원인은 백악관에서 오는 확실성과 일관성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와의 무역 협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에는 동의하지만,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정책 메시지가 월스트리트와 더 넓은 경제에 두려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크래머는 월요일 증시에서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85% 상승하고, S&P 500이 0.64%, 나스닥 종합지수는 0.31% 상승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발적인 메시지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주장한 조정이 "건강하고 정상적"이라는 의견에 반박했다. 베센트 장관이 모든 조정이 동일하다고 암시하는 것에 대해 크래머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며, 백악관의 확실성이 없이는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크래머는 "변덕스럽고 산만한 무역 정책의 접근 방식이 이번 조정의 근본 원인이며, 이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것인가, 스콧 장관에게 묻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대답을 요구하면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번 증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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