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칩 제조업체 세레브라스, 상장 신청으로 엔비디아와 경쟁 나선다
M
관리자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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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는 최근 초기 공개 거래(IPO)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나스닥에서 "CBRS"라는 티커 기호로 거래될 계획이다.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와 경쟁관계에 있으며,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는 AI 모델 훈련 및 실행에서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선택지로 알려져 있다. 세레브라스는 자사의 WSE-3 칩이 엔비디아의 인기 모델 H100보다 더 많은 코어와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며, 물리적으로도 더 큰 칩이다. 또한, 세레브라스는 자체 컴퓨팅 클러스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세레브라스는 1억 3천 6백만 달러의 매출에 대해 6천 6백 6십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8백 7십 8백만 달러의 순손실과 8백 7십만 달러의 매출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2023년에는 1억 2천 7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매출은 7천 8백 7십만 달러에 그쳤다. 2024년 2분기 매출은 6천 9백 8십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천 6백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
AI 칩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도 자체 AI 칩을 개발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AI 기업인 G42가 지난해 세레브라스의 총 매출 중 83%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 외에도 AMD,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을 경쟁사로 언급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맞춤형 일정 집적회로(ASIC)와 여러 개인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경쟁자들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세레브라스의 칩은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가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세레브라스는 공급망의 혼잡으로 인해 회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세레브라스는 2016년에 설립되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앤드류 펠드만(Andrew Feldman)은 과거 서버 스타트업인 시마이크로를 AMD에 3억 5천 5백만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2021년에는 2억 5천만 달러의 투자 라운드에서 4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투자자로는 아부다비 성장 기금, 알티미터 캐피탈, 벤치마크, 코튜, 파운데이션 캐피탈,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창립자인 앤디 벡톨스하임 등이 있다.
G42는 2025년 3월까지 세레브라스에서 14억 3천만 달러의 주문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G42는 세레브라스의 클래스 A 주식의 5% 미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구매에 따라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올해 기술 분야의 IPO 시장은 비교적 저조한 상황이며, 금리 인상이 투자자들을 수익성이 높은 자산으로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 연준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해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상장 거래에는 주요 기술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참여하지 않고, 시티그룹과 바클레이스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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