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ICO를 통해 150,000 ETH를 받은 대규모 투자자가 최근 두 주 동안 45,000 ETH를 매도하며 다시 한 번 코인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이 투자자는 약 12.22 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5,000 ETH를 크라켄 거래소로 전송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EmberCN이 발표하였다. 이번 이체는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행위의 연장선으로, 전체 매도 금액은 약 113.2 백만 달러에 달하며, 평균 이더리움 가격은 ETH당 2,516 달러였다.

EmberCN은 이 투자자의 매도 경향을 분석하며, 다양한 가격 대에서 전략적 매도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대규모 투자는 처음 이더리움 ICO에서 받은 150,000 ETH 중 지금까지 60,000 ETH를 판매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149.68백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이 투자는 5,000 ETH를 가격 218 달러에 매도한 바 있다.

2024년 6월에는 ETH 가격이 3,539 달러일 때 10,000 ETH를 매도하여 35.39백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였다. 최근 매도는 2024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있었으며, 해당 기간 동안 투자자는 45,000 ETH를 매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투자자는 여전히 94,540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약 230.3백만 달러에 해당한다.

EmberCN에 따르면, 추가 4,540 ETH는 Lido 및 Rocket Pool과 같은 플랫폼에서 얻은 스테이킹 수익에 해당한다. 하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3% 이상 하락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7.4% 이상 하락하여 현재 약 2,4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자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시장은 다양한 분석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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