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의 가격이 2,600달러를 넘어서는 가운데 두 명의 대규모 투자자가 총 20,610 ETH를 매도하며 5,300만 달러를 넘는 가치를 실현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거래는 제네시스 트레이딩 파산의 최대 채권자가 이루었으며, 이 채권자는 12,100 ETH를 매도해 약 3,145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ICO에 참여했던 투자자 역시 8,400 ETH를 크라켄 거래소로 이체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매도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상승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더리움은 최근 12%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두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도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Spot On Chain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투자자들은 다양한 거래를 통해 이와 같은 대량의 이더를 매도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장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최대 채권자인 지갑 주소 0x999는 최근 24시간 이내에 12,100 ETH를 팔아 FalconX로 송금했습니다. 이 거래는 8월 2일 제네시스 트레이딩 파산 배분의 일환으로 받았던 114,502 ETH의 지급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 해당 지갑 주소는 여전히 155,000 ETH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pot On Chain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지갑 주소 0x999는 9월 23일부터 매도 작업을 시작하며, 여기에 포함된 12,100 ETH를 3일에 걸쳐 이동했습니다.

또한 초기 이더리움 ICO 참여자인 다른 투자자, 즉 지갑 주소 0xb8c도 상당한 양의 이더를 이동시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자들이 가격 급등 시 매도에 나섬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이 투자자들의 매도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고액의 거래가 이루어진 만큼, 시장이 반응하는 모습이 과연 어떠할지 주목됩니다. 많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이러한 매도 행위가 이더리움 시장의 향후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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