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주가가 금요일에 11% 상승하며 2025년 3월 28일 해당 기사를 통해 그 배경이 밝혀졌다. 프랑스 비디오 게임 출판사인 유비소프트는 중국의 기술 대기업인 탕젠트와 협력하여 자사의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새로운 게임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회사는 유비소프트의 가장 유명한 게임 브랜드인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그리고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를 포함할 예정이다.

탕젠트는 이 새로운 자회사에 11억 6천만 유로(약 1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이는 해당 자회사의 가치를 40억 유로로 평가받게 된다. 이는 현재 유비소프트의 시장 가치를 약 두 배로 초과하는 금액으로, 투자자들은 이번 결정이 유비소프트의 불확실한 미래를 정리하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몇 년간 재정적인 어려움과 주요 게임 출시 연기 등 여러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3분기 순 수익이 52% 감소한 것으로 보고され, 이러한 부진은 결국 차기작인 '어쌔신 크리드 샤도우스'의 출시 지연으로 이어졌다. ‘어쌔신 크리드 샤도우스’는 지난주에 출시되었으며, 비평가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받아 메타크리틱에서 평균 82점을 기록했다.

이번 새로운 자회사는 “진정한 지속적인 멀티 플랫폼 게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유비소프트는 밝혔다. 이는 현재의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게임 생태계는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이용자층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은 유비소프트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탕젠트의 대규모 투자는 유비소프트의 게임 프랜차이즈와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이 새로운 방향성이 유비소프트의 재도약을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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