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6일 수요일,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영국 경제와 관련된 주요 데이터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8,673포인트로 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독일의 DAX 지수는 23,142포인트로 3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랑스의 CAC 지수는 8,108포인트로 6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하며,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38,769포인트로 8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오늘은 영국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날로, 오전 7시에 최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가 정오 쯤에 예정된 '봄 성명서'를 통해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예산 삭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치는 작년 가을에 발표된 재정 계획 이후 상승한 차입 비용으로 인한 예산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발표 예정인 프랑스의 소비자 신뢰 지수도 업계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그러나 수요일에는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없어 관련 데이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화요일 월스트리트의 긍정적인 상승세에 따라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예상보다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한, 미국 주식선물은 화요일 밤에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미국 시장은 화요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소비자 신뢰 지수가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우려를 자아냈다. 소비자들의 단기적인 소득, 사업, 고용 전망에 대한 우울한 인식이 나타나면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여러 경제 지표와 발표 주기가 유럽 및 영국의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알 수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오늘 발표될 다양한 경제 데이터가 향후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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