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자주 이용 고객 혜택 획득을 위한 지출 기준 강화
M
관리자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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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의 고객들은 다음 해부터 자주 이용 고객(status) 혜택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이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항공사들이 엘리트 혜택을 증가시키기 위한 또 다른 조치다. 특히 유나이티드 항공은 고객들이 자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MileagePlus에서 엘리트 상태를 획득하기 위한 기준을 약 25%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제 유나이티드 항공의 고객들은 공동 브랜드 카드에서의 지출이나 비행과 지출의 조합을 통해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은 지난 몇 년간 고객의 비행 거리보다는 지출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충성도 프로그램을 조정해왔다.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는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 항공사에 수익을 안겨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엘리트 상태에 따른 혜택으로는 무료 업그레이드, 조기 탑승, 우선 좌석 선택, 추가 레그룸 옵션 제공 등이 있다. 하지만 고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혜택을 누리는 고객층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라운지의 혼잡함과 조기 탑승 그룹의 혼잡함이 심화되고 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실버 프리미어(Silver Premier) 상태의 경우 2025년에 5,000개의 프리미어 자격 포인트(PQP)와 15회 비행을 요구하며, 이는 이전의 4,000 PQP와 12회의 비행에서 증가한 수치다. 고객들은 유나이티드 및 기타 유자격 비행에 대해 지출하는 1달러당 1 PQP를 얻는다. 비행 없이 지출만으로 실버 상태를 얻을 경우에는 기준이 5,000 PQP에서 6,000 PQP로 상승하며, 이는 고객이 유나이티드 비행에서 6,000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외에도 공동 브랜드 카드 사용 시 $20당 1 PQP를 지급받지만, 일부 신용카드 옵션은 $15당 1 PQP를 제공한다.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실버 상태: 5,000 PQP 및 15회 프리미어 자격 비행, 또는 6,000 PQP 단독 (이전 4,000 PQP 및 12 PQF, 혹은 5,000 PQP 단독)
- 골드 상태: 10,000 PQP 및 30 PQF, 또는 12,000 PQP (이전 8,000 PQP 및 24 PQF, 혹은 10,000 PQP 단독)
- 플래티넘 상태: 15,000 PQP 및 45 PQF, 또는 18,000 PQP (이전 12,000 PQP 및 36 PQF, 혹은 15,000 PQP 단독)
- 1K 상태: 22,000 PQP 및 60 PQF, 또는 28,000 PQP (이전 18,000 PQP 및 54 PQF, 혹은 24,000 PQP)
이와 같은 변화는 항공사들이 고수익 고객에게 더욱 집중하는 전략으로, 브랜드의 엘리트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유인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트 상태를 얻기 위한 기준 강화는 향후 항공사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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