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광물 개발 협약 초안에 서명했다고 2025년 4월 18일 발표했다. 경제 개발 및 무역부 장관인 율리아 스비리덴코는 양측이 상호 개발을 목적이라고 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크라이나의 자연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비리덴코 장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국 파트너와의 의향서 서명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경제 파트너십 협정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초석"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현재의 진전 속도는 양국 모두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았지만,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와 함께 서명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다. 베센트 장관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4월 26일에 더 포괄적인 협정이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그리고 있는 협정은 이전 우크라이나와의 합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 80페이지에 달하는 큰 협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천연 자원의 공동 개발 협정이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지원을 보상하는 방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것은 의향서이며, 긍정적이고 конструктив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협약 체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의향서가 포괄적인 계약의 체결에 앞서 서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의 이 협약은 두 나라 간의 강력한 경제적 관계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법적 및 경제적 틀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미국 역시 자국의 에너지 안보와 자원을 확보하는 데 이득을 볼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광물 개발 협약은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계약 서명일에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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