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EU, 트럼프 대통령 재임에 따른 관계 재정립 원해…유권자들의 여론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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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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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재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과 EU의 지도자들이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론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영국인들은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영국이 미국보다 브뤼셀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인의 55%가 두 번째 트럼프 정부 하에서 EU와 재편을 원하며, 이는 미국(17%)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들은 또한 중국과 우크라이나와 같은 주요 외교 문제에서 트럼프의 입장을 따르기를 꺼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유럽 대륙에서도 유사한 감정이 감지되고 있으며, 독일과 폴란드를 포함한 EU 국가의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영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대선 이후 공공 여론의 변화를 포착하여 나타났으며, 이는 브렉시트가 시행된 지 8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여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영국 재무장관인 레이첼 리브스는 브뤼셀과의 관계 강화를 강조하며 EU 동료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마크 레너드 유럽 외교관계위원회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이제 브렉시트의 시대를 넘어섰습니다. 그 시대는 2024년 11월 5일에 끝났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양측 사이의 관계가 더 긴밀해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무역과 안보 협력에 대해 더욱 가까운 관계를 맺자는 의향이 커지고 있으며, 영국인의 다수는 이러한 개선된 관계가 이민, 안보 및 경제와 관련된 주요 우선 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유럽 응답자는 영국에 대해 EU 단일시장에 대한 '특별 접근'을 허용하고, 더 나은 안보 협력을 대가로 연구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의향이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선은 유럽에서 불안감을 증대시켰으며, 이는 국가 안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신규 관세의 영향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트럼프는 EU가 막대한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무역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영국은 상대적으로 미국과의 무역 적자가 적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브렉시트 지지와 특수 관계를 활용하여 가장 극단적인 조치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할 수 있습니다.
헬레 토르닝-슈미트 전 덴마크 총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미국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언급했지만, EU와의 가까운 관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관계 재편을 원한다면, 지금이 좋은 시점"이라며 현재 상황이 영국이 EU와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기에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하의 관계 지형이 바뀌면서 영국과 EU는 서로 간의 관계 재편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 사항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헬레 토르닝-슈미트는 “이렇게 관세가 부과된다면 우리가 보복할 것인가? 그게 해답일까?”라고 반문하면서, "미국의 중국 정책에 더 aligning하라는 요구를 받을 경우 이 또한 중대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영국이 미국과 EU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러한 힘의 균형이 영국의 외교 정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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