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IRS 단속을 피하는 부유한 미국인들
M
관리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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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RS의 세금 신고 독려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부유한 미국인들이 여전히 마땅히 신고해야 할 세금 신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부유한 세수 취약자를 대상으로 한 연락 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작업에는 신고하지 않은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메일과 우편 통지가 포함된다. IRS 관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들에 대한 추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연방법에서는 잘못된 세금 신고를 하는 것은 중범죄로 간주되지만, 아예 신고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경범죄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많은 부자들은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세금 납부를 피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행동하고 있으며, 큰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란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IRS는 고소득 비신고자와 직접 연락해 그들에게 세금 신고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2017년 이후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125,000명의 부유한 납세자에게 통지를 발송한다.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이후 IRS는 새로운 재원 확보를 통해 과거 세금 신고 업무를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고소득자들로부터 2억9200만 달러의 세금 수입을 확보했다. 그러나 높은 소득을 가진 이들 중 일부는 여전히 신고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IRS가 조사해야 할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고소득자가 아닌 개인 중에서 연 소득이 500만 달러가 넘는 2,000명에 가까운 이들이 과거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재무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소득자의 세금 신고 의무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반복적인 비신고자의 경범죄를 중범죄로 재분류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엄격한 재정 범죄 제의는 세수 수입 증대를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으며, 고소득자가 세금을 회피하는 것이 일반 시민들에게 추가적인 세금 부담을 안기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조치들은 고소득 비신고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세금 신고를 촉진하고, 세금 공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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