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신흥국들, 중국과 미국 대신 자국의 이익에 초점 맞추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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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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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의 신흥 시장들은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전쟁 속에서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그러나 많은 국가들이 이 양국 대신 자신들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국제 무역 산업 전 부장관인 옹 키안 민은 “우리는 미국과 협상하여 완만한 착륙 지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스스로 이익을 얻는 것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관점은 신흥국들이 미중 무역 전쟁 속에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데 있어 참고가 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아시아 신흥국들에 대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특히 수출 지향적인 경제들이 관세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 때문이다. 이로 인해 베트남의 2025년 GDP 성장률 예상치는 5.3%로 기존의 6.5%보다 낮아졌고, 말레이시아와 태국도 각각 3.8%와 1.5%로 조정됐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해방의 날'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타격을 심하게 받아야 할 처지다.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이 지역의 국가들은 90일간의 임시 관세 인하 기간이 종료된 뒤 최대 49%의 관세를 부과받아야 할 예정이다. 이는 동남아 국가들이 대미 의존도뿐 아니라 중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중국은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방문하며 안정적인 경제와 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의 공동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UN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팬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남남 무역'이 '북북 무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러한 추세가 미국의 새로운 무역 정책에 의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말레이시아의 아누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ASEAN 투자 정상회의에서 경제 통합과 무역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흐름을 지지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런 변화들이 현재의 관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해답이 될 수는 없다. OCBC 은행의 경제학자 라바냐 벵카테스와란은 “향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무역 및 투자 파트너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hina+1'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는 신흥 국가들이 중국으로부터의 생산 이동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의 서비스 및 상품 수출은 2018년 국내총생산(GDP)의 55.5%를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이 비율이 66.9%로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팬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아시아 경제학자인 미구엘 찬코는 이러한 신흥 시장들이 장기적인 수출 제조 허브로서 중국보다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공급망이 단기간에 구축될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국가들이 인건비 경쟁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다국적 기업들의 주요 관심처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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