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 2049 행사에서 대담한 예측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이더리움(ETH)의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비트멕스의 공동 창립자인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이어 위험 자산의 급격한 하락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ETH가 약 4%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공하는 인터넷 채권으로 비유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 재무부 채권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토큰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ENA, ETH, ETHFI, PENDLE과 같은 토큰들이 이러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 지목했다. 반면에 실물 자산(RWA) 토큰인 ONDO는 그러한 상황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올해 미국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간과하고 있어 위험 자산의 급격한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본과의 금리 차가 좁혀지면 엔화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결론적으로 아서 헤이즈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ETH의 새로운 상승세를 유도할 것으로 보지만, 이 과정에서 위험 자산의 큰 하락을 겪을 것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예측은 현재의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따라 이러한 예측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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