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를 CEDEAR를 통해 출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아르헨티나의 증권 거래소인 Bolsas y Mercados Argentinos(BYMA)와 Banco Comafi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아르헨티나 자본 시장에 다섯 개의 새로운 ETF CEDEAR를 추가함으로써 현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ETF들은 이더리움(ETHA), 비트코인(IBIT), 물리적 금(GLD), 그리고 S&P 500 지수의 역방향 ETF인 SH, 중국 최대 50개 기업 지수를 추적하는 ETF인 FXI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ETF들은 전통적인 자산인 금과 함께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ETHA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복제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IBIT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아르헨티나 증권 시장에 암호화폐가 도입된 첫 사례로, 투자자들이 직접적인 구매 없이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GLD는 물리적 금 가격의 변동을 추적해 전통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SH는 S&P 500 지수의 하락을 헤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FXI는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준다.

BYMA는 이러한 ETF들이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단일 투자 수단을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ETF CEDEAR의 출시는 아르헨티나 시장에 제공되는 금융 상품 범위를 더 넓히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러한 ETF들은 전통적인 금융 상품과 급변하는 암호화폐 자산의 통합을 대표하며, 투자자들은稳健한 투자 방식에서부터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혹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투자까지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트렌드는 아르헨티나가 글로벌 금융 시장과 연결되고,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투자 경로를 제공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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