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Circle)은 2025년을 목표로 하는 IPO 계획을 발표하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JPMorgan Chase와 씨티(Citi)와 손을 잡았다. 이번 IPO는 40억에서 50억 달러의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코인베이스(Coinbase)의 상장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암호화폐 관련 공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장은 써클의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시장 위치와 채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써클의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오는 4월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IPO는 코인베이스의 상장이 이후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첫 번째 주요 상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써클이 월가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신뢰 증진은 USDC의 채택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써클의 IPO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 상장이 USDC의 시장 지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써클의 리더들과 자문 파트너들로부터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으며, SEC와 같은 규제 기관에서도 해당 IPO에 대한 공개 발언은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 발표된 코인베이스의 IPO는 암호화폐의 주류 수용을 크게 바꾼 사건으로 평가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과 기존 금융 시스템 간의 관계가 얼마나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USDC는 현재 1.00 달러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시장 가치가 약 6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일일 거래량은 112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24시간 동안 0.02% 감소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2.2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써클의 상장 계획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강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IPO는 암호화폐 규제 논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써클이 공모를 통해 성장을 이루면, 그에 따른 더욱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써클의 성공적인 IPO는 향후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장 간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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