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근 기업가들과의 회의를 통해 민간 사업 부문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켰다고 알리바바 그룹의 차이 조 회장이 밝혔다. 차이 회장은 수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CNBC의 CONVERGE LIVE 행사에서 “사람들은 그 회의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회의가 전체 기업가 집단, 즉 민간 사업 부문에 미친 영향은 민간 사업자들에게 자신감을 제공하여 그들의 비즈니스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에 열린 비공식 심포지엄 형태로, 시 주석이 주요 기업가들과 만나 국민 경제 회복을 위한 대화를 나눈 것이었다. 이러한 만남은 최근 사라진 기업가와 정부 간의 고립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직결 고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 회장은 이 같은 만남이 민간기업이 다시 투자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신뢰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경제는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기업가 회의는 당국의 지원과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된다.

시 주석의 이번 회의는 밈과 같은 거부감이 크던 정부와의 온도 차를 줄이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으며, 기업가의 목소리를 장기적으로 정책 결정에 반영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차이 회장은 이런 회의들이 더욱 자주 개최되어 민간 부문이 더욱 힘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가들이 두려움 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회의는 중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국 재도약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의 결과와 그에 따른 정책 변화는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