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출 감소 소식에 주가 하락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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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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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최근 발표한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예비 순매출은 91억 달러로 3% 감소했으며,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80센트로 보고되었다. LSEG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스타벅스가 4분기 주당순이익 1.03달러와 93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벅스의 동종 매장 판매는 세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전세계 동종 매장은 7% 하락했다. 두 달 전, 새로운 CEO 브라이언 니콜이 취임했지만, 같은 매장 판매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그는 미국과 중국 두 시장에서 스타벅스 음료에 대한 둔화된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스타벅스의 연기 고객들이 자주 가던 매장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마키아토와 리프레셔스 구매를 줄이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전염병 이후 회복이 더디어져 있고, 저렴한 현지 경쟁업체인 룩킨 커피의 부상과 소비자의 신중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이언 니콜은 스타벅스에 합류하기 전, 치폴레에서 CEO로 6년을 보낸 경험이 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식중독 위기 후 회사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디지털 사업에 투자하여 팬데믹 기간에도 업계의 성과를 올렸다. 스타벅스의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니콜 CEO는 먼저 미국 내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임기 주간에 공개서한을 통해 바리스타 경험, 아침 서비스, 카페 운영, 브랜드 강화의 네 가지 개선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니콜은 회사의 경영진을 재편성하고 있다. 최근 전 치폴레 임원인 트레시 리버맨이 스타벅스의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로 합류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한편, 스타벅스의 북미 CEO인 마이클 콘웨이는 단 5개월 만에 퇴임한다고 지난달 발표된 내용이다. 콘웨이는 니콜의 전임자인 락스만 나라심한이 임명한 인물이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올해 1% 상승한 상태이며, 회사의 시가총액은 109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오는 10월 30일에 4분기 최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소식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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