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싱가포르에 향후 5년간 총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고 세일즈포스의 주요 인공지능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채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러한 발표는 2025년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CNBC의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세일즈포스의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를 통해 전해졌다. 그는 이번 투자의 의의와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전략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 운영 및 고객 관리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는 이날 오후 9시 25분(싱가포르 시간) CNBC의 CONVERGE LIVE에서 진행될 예정인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세일즈포스가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비전에 대해 어필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 및 개인의 디지털 기술, 즉 데이터 분석 및 고객 관계 관리 개선을 도모하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도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투자 계획을 넘어, 세일즈포스의 기술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싱가포르의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채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의 행보는 주목할 만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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