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nwhile'이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기반 생명보험 회사가 버뮤다 금융청의 규제를 받으며 4000만 달러의 시리즈 A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회사는 비트코인(BTC)으로 평가된 전 세계 최초의 종신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벤처 캐피탈업체인 Fulgur.ventures와 Framework Ventures가 공동으로 이 자금 조달을 주도하였다.

Fulgur.ventures는 비트코인 중심의 벤처 캐피탈 회사로, Framework Ventures는 분산 금융(DeFi) 및 암호화폐 관련 펀드에 주요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Meanwhile은 비트코인 선구자이자 Xapo Bank의 공동 창립자인 웬세스 카사레스의 참여도 얻었다. 이 회사는 창립된 지 3년 만에 이 자금을 통해 비트코인 기반 생명보험 및 연금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수백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eanwhile은 "모든 사람이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유지하는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계획과 가족 보호를 위해서요. 이번 자금 지원은 정치적 위험, 통화 위험, 인플레이션 위험 또는 정권 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고 자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기고했다.

Meanwhile의 생명보험 상품은 전통적인 금융 상품에서는 찾기 힘든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통화 디베이선으로부터의 보호, 세제 혜택, 즉시 유동성을 제공한다. 해당 회사의 창립자인 잭 타운젠드는 "비트코인으로 전액 평가된 전 세계 유일한 생명보험 회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보험료를 수령하고, 클레임을 지불하며, 우리의 감사 재무 자료, 준비금 및 지급능력 계산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진행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Meanwhile의 보험 정책은 단순히 미래 세대를 위한 부의 보존 그 이상을 의미한다. 보험 계약자들은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Meanwhile은 이전에 시드 라운드에서 205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과정에는 OpenAI CEO인 샘 올트만과 Bitwise CEO인 헌터 호슬리 등의 지지가 포함되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비트코인 기반의 생명보험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산 보호에 대한 필요가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Meanwhile의 위치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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