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불확실한 규제 환경 속 XRP ETF 신청
M
관리자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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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자산 관리 회사인 비트와이즈가 XRP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S-1 등록 양식을 제출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ETF 신청의 향후 전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 SEC와 리플 랩스 간 최근의 사건들로 인해 규제 당국이 요청을 차단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약 1년 전,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과 SEC 간의 소송에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에게 부분적인 승리를 안겼지만, SEC 또한 리플이 등록 없이 XRP를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했다는 점에서 부분 승리를 거두었다. 이 판결은 XRP의 이차 시장 판매가 증권이 아님을 확정하며, 거래소에서 XRP 거래를 합법화했다.
하지만 리플은 같은 판사에게 SEC 사건에서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초기에는 양측 모두 판결에 대한 항소 의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0월 7일에 종료될 예정에 있다. 이와 관련해 SEC는 10월 2일, XRP의 증권 여부를 다투는 항소 통지서를 제출했다. 이 항소는 비트와이즈의 XRP ETF 신청을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할 수 있다.
만약 이 항소가 SEC에 유리하게 판별된다면, 비트와이즈는 새로 제출한 XRP ETF 신청을 철회해야 할 수도 있다. SEC의 승리는 XRP의 증권 상태를 확인하고 ETF 승인을 위한 장애물을 만들 것이다. 그러나 리플의 법률 담당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비트와이즈가 SEC의 항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SEC가 항소 법원에서 다시 한번 당혹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법률가 프레드 리스폴리는 XRP ETF가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도 SEC가 궁극적으로 이 신청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신청 결과와 유사할 것이라는 것이다. 비트와이즈의 XRP ETF 신청은 SEC의 현재 입장으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지만, 리플 간부들은 SEC의 또 다른 치욕적인 패배를 예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와이즈의 XRP ETF 신청은 주요 규제 이슈와 관련된 복잡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SEC와 리플 간의 법적 논쟁이 이 귀중한 자산의 ETF 승인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은 크립토 시장의 향후 기술적 혁신 및 투자자들의 신뢰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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