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다그(BlockDAG)가 키노트 3를 통해 2억 1천 1백 5십만 달러를 모금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발표 이후 트론(TRON)은 2.9% 상승했지만, 도지코인(DOGE)은 57.9%의 큰 하락세를 보였다. 도지코인은 지난 3개월 동안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이는 넓은 시장의 하락세와 맞물려 있다. 반면, 트론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과 활용 사례 덕분에 이와는 대조적으로 소폭 상승을 기록하였다.

블록다그는 기존 암호화폐 프로젝트들과는 다르게 실제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키노트 3를 통해 라이브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하드웨어를 공급하며, 채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이 0.0248달러인 27번째 배치에서 2,380%의 ROI를 기록하며 2억 1천 1백 5십만 달러의 프리세일 자금을 모았다.

도지코인은 초창기부터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었으나, 최근 시장에서는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2025년 1월 5일, 도지코인의 가격은 0.3826달러였으나, 4월 5일에는 0.1611달러로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약 500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로 감소하게 되었다. 이러한 급락은 시장 내에서의 감정적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커뮤니티는 여전히 활발하며, 향후 실질적인 활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반등의 열쇠가 될 것이다.

트론은 지난 3개월 동안 안정성을 유지하며 작은 상승세를 보였다. 2025년 1월에 0.2316달러에서 차츰 0.2383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는 다른 대형 코인들과의 대조적인 성과를 나타낸다. 트론의 시장 가치는 약 220억 달러에서 226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으며, 배경에는 안정적인 거래량과 활성화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생태계가 있다. 향후 성장성을 위해서는 기존 사용자 기반을 넘어서는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다그는 그동안의 기대를 현실로 보여준 프로젝트로, 키노트 3에서 약속을 넘어서 실제로 작동 가능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선보였다. 프리세일에서 2억 1천 1백 5십만 달러를 모금하고,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안겼다는 것은 그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직접적인 결과들은 단순한 예상이 아닌, 진행 중인 혁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 공간에서 블록다그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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