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코버거가 2022년 아이디호 주에서 발생한 네 명의 대학생 살인 사건에 대해 형량 합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21세의 케이리 곤살레스, 21세의 매디슨 모겐, 20세의 자나 커노들, 20세의 이선 채핀으로, 이들은 대학 동기이자 친구였다.

코버거는 30세로, 2022년 11월에 발생한 이 끔찍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되었다. 피해자의 가족 중 일부는 이 형량 합의에 반대하며 사건이 성급하게 종료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2년이 넘는 시간 끝에 이게 전부냐"며 불만을 표출하였다. 이들은 검찰이 사형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형량 합의 발표는 오는 수요일, 즉 11월 1일 오전 11시(산악 표준시)로 예정된 법원 심리에 앞서 이루어졌다. 경찰은 코버거의 DNA 샘플과 휴대전화 기록 등의 증거가 그를 사건과 연관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 발생 후 한 달 이상 지난 후 펜실베이니아에서 체포되었으며, 이전에는 무죄를 주장하고 법정에서 다른 가능성 있는 범죄자들이 있을 수 있음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코버거와 관련된 다양한 증거를 제시했으며, 피해자의 방에서 발견된 칼집에서도 그의 DNA가 발견되었다.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코버거의 변호팀은 아이디호의 증거 규정에 따라 제기된 이의가 모두 기각되었다.

사건 발생 당시 코버거는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범죄학 박사 과정 중이었다. 그는 화이트 현대 엘란트라 차량을 운전했으며, 사건 발생 당시 현장을 여러 차례 지나친 CCTV 영상이 확보되었다. 피해자들은 사건 당일 밤,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다가 자정 무렵 집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생존자는 법원에 증언하여 범인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으며, 이로 인해 코버거와의 연결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법적 절차가 진행되면서 사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브라이언 코버거 사건은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으며, 사람들은 이 사건의 진실과 정의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사건의 결말이 그들의 기대와 달리 형량 합의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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