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크립토 보관 및 스테이킹 서비스에 파이어블록스 선택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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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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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바이낸스.US가 크립토 보관 전문 기업인 파이어블록스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업은 보안 및 규정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로, 파이어블록스의 지갑 기술이 바이낸스.US의 디지털 자산 관리, 보관 운영, 고객의 예치금 및 출금, 스테이킹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은 바이낸스.US의 사용자 자산 보호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며, 필수적인 규제 요건을 따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바이낸스.US는 스테이킹 서비스 확장을 위해 파이어블록스의 고급 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 기반 플랫폼에서 다양한 토큰을 지원하는 스테이킹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이낸스.US는 2019년에 설립된 이후로 활발하게 운영을 이어오고 있지만, 지난해 바이낸스와 그 창립자 장펑 자오에 대해 진행된 대규모 집행 조치 이후 큰 규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월에 바이낸스.US가 고객 자산과 관련된 요청에 충분히 응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보관 및 개인 키 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였다.
바이낸스.US의 COO인 크리스토퍼 블로젯은 “파이어블록스 기술 통합은 우리의 거래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는 보관 서비스 확대와 새로운 지갑 솔루션 도입을 위해 파이어블록스를 통합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파이어블록스의 인프라는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으로 유명하며, 코인베이스 국제 거래소, 레볼루트, 크립토닷컴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디지털 자산의 보관, 전송, 그리고 지갑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파이어블록스의 CEO인 마이클 샤울로브는 “우리의 지갑 인프라는 고객 자산 보호에 대한 바이낸스.US의 헌신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며, 이는 모든 고객에게 신뢰를 보장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US와 파이어블록스의 협력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환경에서 사용자 자산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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