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인 창펑 자오(CZ)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해 또 한 번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최근 그는 비트코인이 급격한 하락을 겪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일종의 수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의 예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01,000 달러에서 985,000 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CZ는 과거에도 비트코인 관련 예측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비트코인이 100,000 달러에 도달한 후 85,000 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예측은 그가 비트코인 MENA 2024 콘퍼런스에서 금 시가총액을 초과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850,000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과 연결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90,000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87,011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24시간 동안 8% 하락한 수치이다.

또한, ARK 인베스트의 CEO인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100,000 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단지 시작일 뿐이며,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녀는 이는 기관의 채택과 거시 경제 변화에 기인한다고 밝혔으며,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장기적으로 가격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한 비트코인 극단주의자 삼손 모우의 의견과 일맥상통한다.

한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00,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기관 수요에 의해 촉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비트코인 지지 성향과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이 이러한 가격 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은 글로벌 주식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발생했으며, 투자자들은 이 시점에서 '저가 매수'를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앞으로도 극심한 변동성을 겪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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