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금요일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경제 상태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오전 3시 23분(ET) 기준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기준점에서 1bp 하락하여 3.7714%에 달하고 있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기준점에서 2bp 이상 하락하여 3.6021%로 나타났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역상관 관계가 있어 수익률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현재 US1M(1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4.813%, US3M(3개월 만기 국채)은 4.652%, US6M(6개월 만기 국채)은 4.428%, US1Y(1년 만기 국채)은 4.056%, US2Y(2년 만기 국채)은 3.608%로 보고되었고, US10Y(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71%로 나타났다. 또한, US30Y(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9%이다.

금요일 투자자들은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PCE)의 발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PCE가 연간 2.3% 증가와 월 대비 0.1%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CE 수치와 함께 개인 소득과 지출 데이터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 발표는 연방준비제도가 이전에 감행한 금리 인하 조치에 대해 투자자들이 경제 상태를 재평가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목요일에 발표된 데이터는 경제 침체 우려를 진정시키며, 일부 투자자들에게 Fed의 금리 인하 근거가 사실상 경제 약세가 아니었음을 암시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 보고는 변동없이 3%로 유지되었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8월 내구재 주문도 예상된 하락과 비교하여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미국 채권 시장의 수익률 하락과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경제의 향후 방향성을 주의 깊게 바라보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 지표 분석 및 채권 수익률 변동을 통해서 투자자들은 보다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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