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강 및 복지부(CMS)에서 소수자 건강 사무소를 포함한 여러 부서에서 일자리를 대규모로 삭감한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이끄는 이 개혁은 10,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부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CMS의 임시 관리자 스테파니 카르턴은 최근 열린 전 직원 회의에서 이러한 인원 감축의 구체적인 부서 및 영향을 받은 사무소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소수자 건강을 책임지는 사무소는 지역 및 연방 파트너와 협력하여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비용 절감 및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이 사무소는 단순히 해체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CMS 내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참여 사무소도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곳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CMS의 보조금 및 계약을 관리하던 부서와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조정 사무소에서도 일자리 감축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의료서비스의 통합 지원을 위해 필수적인 부서들로, 해당 분야에서의 기능은 다른 부서나 외부 단체들이나 대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삭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하에서 자발적으로 떠난 10,000명의 직원 수치와 결합되어, 결국 HHS의 인력이 약 25%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HHS는 기존의 62,000명의 인력에서 더 줄어든 인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케네디는 이러한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복원할 인원과 프로그램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20년 만에 가장 심각한 홍역 발병 사태를 겪고 있으며, 조류 독감도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조류 독감 관련 검사 작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HHS의 전반적인 인력 감축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임이 확실하다. CMS는 향후 커뮤니케이션, 인사, 정보 기술 등을 담당하는 내부 팀을 유지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케네디의 인사 감축은 미국의 건강 관리 시스템에 상당한 형태의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메디케어 프로그램의 기능과 서비스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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