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왕좌를 영원히 지킬 수 있을까?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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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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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는 한 세기 동안 글로벌 금융의 왕좌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지금 이 달러는 다양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그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BRICS 국가들은 대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미국이 아이러니하게도 선도하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수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의 도전뿐만 아니라, 미국 내부에서도 달러의 힘을 지탱해온 시스템이 약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위협이다.
경제학자들은 종종 미국의 GDP, 깊은 금융시장, 높은 유동성을 달러의 우위를 설명하는 주요 수치로 언급하지만, 그러한 숫자는 전체 그림을 보여주지 않는다.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권력이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바로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그것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은 다음 세대의 리더들에게 중요한 경고가 된다.
달러의 글로벌 위상은 Paul Warburg가 시작했다. 1902년 미국으로 이주한 독일계 미국인 은행가인 그는 영국의 무역 신용 시스템을 지켜보며 미국이 영국의 파운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품었다. 결국 그는 미국 중앙은행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1913년 연방준비법을 작성하는 데 기여했다. Warburg는 미국의 중앙은행이 달러로 지원되는 신용 시장을 키우기 위해 달러 무역 수용증을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930년대 연준이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달러는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Harry Dexter White는 IMF와 세계은행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달러를 새로운 글로벌 질서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했다. 그는 브레튼 우즈 협정에서 달러만 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의 수정도 주도하였다.
1971년 브레튼 우즈 시스템이 붕괴된 이후에도 달러는 여전히 그 위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금은 연준, 글로벌 무역 접근성, 강력한 안보 동맹이 모두 위협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복귀는 이러한 시스템을 더욱 위태롭게 하고 있다. 그가 독립 기관의 장을 백악관의 감독하에 두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달러에 대한 신뢰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수출 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왔지만 지금은 1950년대 18%에서 11%로 감소하였다. 무역의 축소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의 제재 사용이 폭증하고, 달러 자산이 쉽게 동결되거나 압수될 수 있다는 사실이 다른 국가들을 달러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 게다가 사이버 안전 문제와 얼어붙은 외교 관계는 달러의 미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공공부채는 2034년까지 GDP의 116%, 2044년까지 139%, 2054년까지 166%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되며, 그들이 대안을 찾도록 유도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나 BRICS 같은 대안이 등장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들은 달러를 완전히 대체할 필요는 없지만, 투자자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달러의 위상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이 외교 관계를 소홀히 하고, 내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달러는 아마도 그 왕좌를 계속 지킬 수 없을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미국의 동맹국들과 투자자들의 신뢰가 계속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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