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월요일에 상승하며,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라 경제 상태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평가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7790%로 3포인트 상승했으며,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5981%로 세 포인트 이상 상승하였다.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으며, 1포인트는 0.01%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소득과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향후 경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는 8월에 월간 0.1%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12개월 인플레이션률은 2.2%로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7월의 2.5%에서 낮아진 수치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어 PCE는 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로, 이전 달보다 0.1% 상승하며 연간 2.7%를 기록하여 예상과 일치했다. 이러한 수치는 연준이 최근 금리를 인하한 이후 경제가 완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게 만들고 있다.

이 주에는 제조업지수와 서비스업지수(PMI), 최신 구인 공고 수치, 그리고 9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으로, 이들 지표가 경제 상황을 더욱 명확히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고용 보고서에는 비농업 고용지수와 실업률 데이터가 포함된다. 또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등 여러 연준의 정책 입안자들이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국채 수익률의 변동은 투자자들이 경제 지표에 주목하는 가운데 더욱 집중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향후 전망은 회복세를 이어가는 미국 경제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안정성을 향한 토대를 다지기 위해 수익률과 관련된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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